2009년 12월 국산차 판매 실적
지난 2009년 12월 국내 완성차 5사가 국내외에 판매한 자동차 판매 대수는 559,175대(내수: 156,393대, 해외 판매: 402,782대)로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또한, 전월 11월 판매량 (내수: 13만 6,607대, 해외 판매: 41만 8,639대)에 비해 소폭 상승하였다.
에디터 / 김장원 (카이슈 취재팀 기자)
2009년 현대자동차의 판매 실적은 전년 대비 23.1%가 증가한 702,672대(국내)를 판매하고 사상 처음으로 연간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2009년에는 개별소비세 인하와 노후차 지원 등의 수요 진작책과 신형 쏘나타, 투산ix 등 신차 판매 효과가 더해지면서 해외 판매량은 2,404,090대를 기록하고 이는 전년 대비 8.7%나 상승한 실적이다.
차종 별로는 쏘나타가 신형 61,345대, 구형 84,981대를 합해 총 146,326대가 팔려 내수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신형 쏘나타는 9월 출시한 이래 월 평균 1만5천대 이상 팔려 내수 판매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한 투싼ix, 싼타페 더 스타일 등 신모델을 앞세운 RV차종 역시 판매가 전년보다 44.7% 증가해 총 114,698대가 팔렸다.
기아차의 2009년 판매 실적은 전년 대비 9.6%가 증가한 내수: 41만2,752대, 수출 112만2,242대를 판매하고 내수는 신차 판매호조와 세제지원 혜택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무려 30.4%나 늘었고, 수출도 해외생산분의 증가로 전년대비 3.5% 증가했다.
차종 별로는 준중형 세단인 포르테와 경차 모닝, 소형차 프라이드 3개 차종의 판매가 20만대를 넘어서고, 그 중에서도 포르테는 25만2천대가 판매되어 2009년 베스트셀링 모델이 되었다. 모닝은 내수시장에서만 10만2,082대를 기록, 국내 판매 3위에 등극했으며 2008년에 이어 2009년에도 경차 최고의 판매량을 자랑했다.
2009년 12월 기아차는 내수 4만6,523대, 수출 12만1,002대 등 전년대비 32.4% 증가한 판매량을 보이며 내수에서는 5,604대가 판매된 준대형 K7의 신차효과에 힘입어 판매대수가 전년대비 69.1%가 증가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09년 12월 내수 15,940대, 수출 7,288대 등 총 23,228대 판매로 11월 대비 13.0%, 전년 동월 대비 49.1% 증가하였으며 르노삼성자동차의 출범이래 월별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하였다.
또한, 2009년 1월부터 12월까지 한 해 동안의 내수판매는 상반기 침체된 자동차 경기에도 불구하고 133,630대를 판매하여 출범이래 연간 최대내수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같은 결과는 뉴SM3의 폭발적인 인기와 세제혜택 등의 정부지원책, SM7, SM5의 판매호조 등에 기인한 것으로 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차종 별로는 출시 때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뉴SM3의 활약과 세제혜택 등의 정부지원책으로 SM7, SM5의 판매 증가로 인해 판매실적 호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었다.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의 2009년 12월 내수 판매는 14,632대, 수출은 51,666대를 기록하며, 내수 판매량은 전년 대비 무려 156.5%나 상승하였고, 지난 2006년 12월 이후 3년 만에 내수판매 월간 최대실적을 기록하였다. 12월 수출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49.3%가 증가했으며 아울러 지엠대우는 12월 한달 동안 CKD 방식으로 총 90,608대를 수출하며 전년 대비 23.8% 신장했다.
차종별로는 지난해 출시했던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라세티 프리미어에 대한 뜨거운 반응으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고, 특히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는 2009년 총 44,464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무려 395.5%가 증가하며 지엠대우의 내수판매를 견인하였다.
쌍용차의 2009년 12월 내수 판매는 3,589대와 수출은 5,379대를 기록하면서 전월 대비 각각 38.3%, 14.5%가 증가하였다. 내수 판매 실적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도 21.5%가 증가했으며, 특히 내수 3,000대 이상 판매는 지난 2008년 9월 이후 15개월 만에 처음 달성한 실적이다. 이로써 쌍용자동차는 ‘09년 한 해 동안 내수 22,189대와 수출 13,107대(CKD 포함)를 포함해 연간 총 35,296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는데, 이는 당초에 법원 조사기관이 산정한 연간 목표치인 29,286대를 21% 초과 달성한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차종별로는 체어맨 W와 체어맨 H의 판매가 전월 대비 각각 29.6%, 58.8% 증가했으며, 렉스턴, 카이런 등 SUV 차종도 평균 36% 증가 하는 등 전반적으로 고른 판매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