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50Li 시승기 – [다이나믹 기함의 정의]
BMW 하면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메이커에서 7시리즈가 제안하는 카드는 무엇일까? 수많은 라인업 중에서 가장 길고 큰 7시리즈는 우선 빨라야 하고, 편안해야 하며 최첨단의 편의 장비가 무수하게 제공되어야 한다. 동시에 실내에서 풍기는 분위기부터 고급스러워야 하며 프리미엄급 감성품질도 빼놓을 수 없다. 사실 여기까지는 다른 메이커들의 기함들과 다를 게 없다. 하지만 BMW이기 때문에 필요 조건이 하나 더 붙는다. 그것은 바로 짜릿한 드라이빙 감성이다.
글 / 김장원 (카이슈 취재팀 기자)
사진 / 최재형 (카이슈 편집장), 정경학 (카이슈 취재팀 기자)
BMW 7 Series
이번에 카이슈에서 시승한 BMW 750Li는 BMW의 최정상급 기함이자 유일하게 쇼퍼드리븐 성격을 지닌 매서운 모델이다. 워낙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BMW만의 고집 때문에 7시리즈의 쇼퍼드리븐 능력은 상대적으로 어색하게 느껴지지만, 이전의 7시리즈부터 발산하는 스포츠 속성과 더불어 프리미엄 자태를 겸비한 7시리즈는 이번이 5세대에 이른다. 매번 풀 모델 체인지를 거칠 때마다 병행되는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와 최첨단의 전자장비들은 늘 자동차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는 주인공이다.
Exterior
기존의 E로 시작되는 코드네임을 F로 바꾸고 휠베이스에 따라서 F01(Short wheel base)과 F02(Long wheel base)로 명명되는 뉴 7시리즈의 변화는 코드네임의 첫 글자만큼이나 큰 폭으로 변경되었다. 우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전 모델(E65)의 디자인은 새로운 7시리즈에서 소극적인 변화를 시도하였다. 따라서 헤드라이트부터 전체적인 벨트라인과 실루엣은 BMW 7시리즈 고유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하지만 더욱 커진 키드니 그릴과 유난히 힘이 들어간 사이드 캐릭터 라인은 역동적이고 엣지있는 7시리즈의 디자인 코드가 잘 반영되어 있다.
독수리의 눈과 같이 날카롭게 찢어진 헤드라이트와 세로로 사이즈를 늘린 키드니 그릴의 조화는 BMW 모델이라면 흔히 상상되는 조합이다. 하지만, 예전의 BMW 모델에서 보여주던 낮고 길게 늘어진 그릴과 직사각형 헤드라이트에 추억을 잊지 못한 탓일까? 이번 750Li의 키드니 그릴 사이즈에는 쉽게 적응 되지 않는다. 이제서야 제 모습을 찾은 듯한 헤드라이트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 실감되며 강한 인상을 연출하는데 필수적인 눈매를 지니고 있다.
여느 BMW 모델처럼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공격적인 전면 펜더의 모습은 여전히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C필러를 마감하는 고유의 호프마이스터킥 모습도 변함없이 적용되었다. 높고 두툼한 벨트라인과 더불어 프론트부터 트렁크 리드까지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에는 도어 핸들까지 심어 넣었다. 따라서 750Li는 군더더기 없이 매끈하고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챙긴 셈이다. 750Li의 C필러를 따라서 트렁크까지 부풀어난 실루엣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지만 테일 램프의 재해석은 어색한 모습이 사실이다. 다만 BMW가 만든 작품 앞에서 그들의 선택이 옳았음을 믿고 싶을 뿐이다.
Interior
마치 전투기 조정석보다도 더 많은 기능을 조작할 것만 같은 750Li의 실내에는 어두컴컴한 가죽 시트와 깊은 광택을 내는 우드 트림의 조합에서 제법 위엄 있는 분위기로 압도하기 시작한다. 한눈에 봐도 수많은 버튼들이 나열되어있지만, 낯가림이 가시기 시작하자 비로소 일목 정연하게 잘 정리된 인테리어 구조가 눈에 띄기 시작한다. 전체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은 모던함과 심플함이 기본이 되었다. 스티어링 컬럼에 붙어있던 셀렉트 레버는 다시 센터 콘솔로 옮겨지고, iDrive 콘트롤러도 여전히 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10.2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시원한 크기 덕분에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이 용이하다. 게다가 iDrive와 연동되는 인터페이스는 쓰면 쓸수록 편리해지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호흡을 맞추는 iDrive의 능력은 어느새 성숙함이 느껴진다. 뿐만 아니고 네비게이션의 품질 자체도 수준급이다. 철저하게 한글화된 네비게이션의 완성도와 더불어 HUD(Head-up Display)에 표현되는 도로 정보는 수입차 중에 단연 최고의 성능이 보장된다.
물론 BMW의 기함이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는 웬만한 슈퍼컴퓨터보다 많게 느껴진다. 하지만 750Li는 수많은 기능과 편의 장비를 최대한 담백하게 표현하고 있다. 750Li의 계기반만 보아도 기본적인 구성자체에는 다른 모델과 별다를 게 없다. 다만, 중앙에 표시된 트립모니터가 LCD로 말끔하게 표현될 뿐이다. 하지만 그들의 스포츠 속성 예찬론은 7시리즈에도 여전하다. 더욱이 BMW 특유의 앰버(주황)색상의 계기반은 고집스럽게 유지하고 있다. 역시 BMW는 벌겋게 달아오른 숫자를 가리키며 치솟는 타코미터 매력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듯하다.
드라이브 바이 와이어(Drive-by-Wire)의 혁신을 누구보다도 강조한 7시리즈의 결과물은 바로 스티어링 칼럼에 붙어있던 셀렉트 레버였다. 하지만 새로운 750Li는 센터콘솔로 자리를 옮기면서 전통적인 셀렉트 레버 방식을 재해석하며 잊혀졌던 손맛을 다시 상기시키고 있다. 작동법도 아주 간단하고 직관적이다. 손에 쏙 들어오는 셀렉트 레버에 엄지손가락으로 UNLOCK 버튼을 누르면, 전진과 후진기어로 이동하고, 주행 중에 왼편으로 당기면 수동모드로 변환된다. 그리고 정차 시에 언제든지 P만 누르면 파킹(Parking)으로 변환된다.
뒷좌석을 위한 최상의 공간과 편의 장비는 일류의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센터 암레스트에서 조절되는 파워시트는 기본이고, 열선과 통풍 그리고 마사지 기능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게다가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2개의 모니터와 DVD플레이어를 갖추고, 별도로 마련된 iDrive 컨트롤러는 별도의 모니터마다 작동이 된다. 복잡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iDrive 컨트롤러 하나로 작동되는 오디오 시스템은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된 음악 파일을 재생시킬 수 있으며 USB, CD, MP3까지 모두 지원한다. 따라서 흘러나오는 음악 감상은 750Li의 하이파이 시스템을 통해 16대의 스피커에서 탑승자의 귀를 유감없이 만족시킨다.
Powertrain
BMW의 모델 네임이 의미하던 배기량의 수치는 750Li의 모델명에서 예외이다. 4,395cc의 V8 엔진에 트윈 터보 기술이 적용되고, 연료 고정밀분사(HPI) 장치가 추가되어 배기량 대비 효율적인 파워가 이 엔진의 핵심이다. 750Li에 실린 V8 트윈 터보 엔진의 최대 출력은 407마력/5,500rpm에 이르고, 최대 토크는 무려 61kg.m/1,750-4,500rpm에 달한다. 괴물 같은 출력과 토크가 발생되는 영역만 보더라도 이기적인 750Li의 정지가속은 0-100km/h까지 단 5.3초면 가능하다. 단순히 동급이라 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S500L과 비교해도 배기량은 줄었음에도 출력과 정지가속 능력은 한 수 위다.
750Li의 변속기는 여전히 독일 ZF 자동 6단 미션을 사용한다. 하지만 변속시간과 반응성을 한층 끌어올려 성숙함을 더했다. 게다가 운전자의 킥다운에 대응하는 6단 미션은 한번에 최대 4단까지 기어를 변속하여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드라이빙을 돕는다. 또한 750Li의 경우엔 롱 휠베이스에 걸맞은 편안한 승차감과 탁월한 안정성을 위하여 자동 높이조절식 에어 서스펜션까지 제공한다. 게다가 7시리즈의 다이내믹 댐핑 컨트롤까지 가미한 서스펜션은 노면에 따라 댐퍼 성능을 변화하며 최적의 주행성능을 실현시킨다.
Road impression
2톤을 넘기는 거구의 스티어링 휠을 잡았음에도 전혀 어색함이 없다. 제 아무리 쇼퍼드리븐카 750Li라고 할지라도, 운전자를 즐겁게 하는 BMW만의 철학은 7시리즈에도 변함이 없는 것이다. 다만 최첨단의 디스플레이와 각종 운전 정보 장치가 제공하는 시각적인 화려함에 아직 적응이 되질 않는다. 운전석에 앉아서 조수석을 바라보면 그제서야 상당한 크기가 실감되기 시작한다. 게다가 리어시트로 눈을 돌리자, 한참 뒤에야 등받이가 있음을 인지하게 된다. 역시 기함 급의 사이즈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지만, 스티어링 휠을 잡고 시야를 전방으로 고정하면 크기에 대한 이질감은 거짓말같이 사라진다.
혁신 속에서 전통을 고수하는 BMW의 차 만들기 고집은 750Li의 실내에서도 잘 표현되고 있다. 심플하게 타코미터와 스피드미터를 강조한 계기반은 선명한 주황색으로 스포티한 감각을 유지하고, 스티어링 칼럼대신에 센터콘솔에 옮겨진 셀렉트 레버는 반길만한 요소이자 지극히 BMW다운 결정이다. 변속할 때 필요한 드라이버의 능동적인 손놀림조차도 즐거움을 선사하는 중요한 아이템이 된 셈이다. 금새 적응되는 iDrive를 조작해보면 750Li와 소통하는데 별무리가 없다. 다만, 조작해볼 수록 슈퍼컴퓨터와 대화하고 있는 자신이 놀라울 뿐이다.
스타트 버튼에 잠을 깨는 소리부터가 심상치 않다. 역시 V8 엔진에서 토해내는 배기 사운드는 5.1채널 오디오 시스템에서 연주하듯이 뒤에서부터 서서히 다가온다. 낮게 깔린 배기음이 자취를 감출 때쯤 안정적인 아이들링으로 고정되는 750Li는 모던하고 심플한 실내분위기와 더불어 탑승자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추운 날씨를 순식간에 녹여버리는 열선 시트를 필자의 몸에 정확하게 맞추고 셀렉트 레버를 조작하면 두툼한 타이어를 돌리기 시작한다.
조금씩 익숙해지는 액셀러레이터 반응에는 대배기량의 묵직한 파워와 스포츠카의 리니어한 반응성이 섞여있다. 언제라도 튀어나갈 듯이 강력한 파워는 절묘하게 겸손을 떨면서 묵직한 토크감으로 도로를 내달릴 뿐이다. 트윈 터보 V8 엔진이지만 터보렉과 같은 약점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단지 배기량 대비 강력한 토크감이 유일한 터보엔진의 증거가 된다. 낮은 영역에서부터 높은 영역까지 힘을 잃지 않는, 아니 힘이 넘치는 750Li의 가속성능 덕분에 시내주행이건 고속주행이건 시원한 주행으로 일관한다.
간선도로에서 순항하던 750Li를 액셀러레이터로 자극하면 단숨에 200km/h를 넘겨버린다. 오죽하면 261km/h까지 속도 제한이 되어있는 세팅속에서 속도계를 우습게 오르고 내린다. 손쉽게 도달하는 고속주행 속에서 소리 없이 빠르게 지나가는 바깥 풍경을 보고 있자면 이질감조차 느껴진다. 마치 필자가 300km/h를 주파하는 KTX의 기관사가 된 기분이다.
셀렉트 레버 옆에 위치한 다이나믹 드라이빙 컨트롤을 스포트 모드로 조작하자, 날을 세우는 750Li의 모습에서 기함의 모습보다는 스포츠카의 모습이 비춰진다. 중앙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스포트 모드는 액셀 반응과 더불어 댐핑 압력과 기어 변속까지 긴장을 하기 시작한다. 무거운 액셀러레이터 명령에 무지막지한 토크능력을 선사하는 750Li는 탄탄하게 도로를 움켜잡기 시작하더니, 노면을 박차고 쏜살같이 내달리는 감성은 기함이라기 보다는 슈퍼카에 가까울 정도다. 댐퍼 능력과 스태빌리티 컨트롤 능력도 가속능력과 비례하여 탄탄하지만 묵직하게 유지해나간다. 자칫 경박스러워질 수 있는 단단함은 750Li에서 많은 타협을 본 결과, 묵직하고 끈덕지게 변화되었다. 따라서 초고속에서의 몸놀림도 평안하기만 하다.
매번 선두의 자리에서 혁신과 표본을 제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BMW라는 브랜드 명성덕분에 최고가 되기도 하지만, 반면에 BMW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실망스러운 약점도 공존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타협하고, 진보와 보수 사이에서 고민하는 일류 메이커의 딜레마는 BMW에게 예외일 수 없다. 하지만 그들의 전통이야말로 딜레마를 극복하는 유일한 열쇠가 된다. 그리고 이번에 시승한 750Li에서도 특별한 전통은 변함이 없다. 아마도 그 전통덕분에 인천공항까지 가장 빠르고, 재미있게 도달하는 기함이 탄생된 건 아닐까?
BMW 750Li 주요 제원
전장×전폭×전고: 5,212 x 1,902 x 1,478 mm
휠베이스: 3,210 mm
공차중량: 2,100 kg
엔진: 4.4L(4,395cc) V8 Twin turbo charged
최고출력: 407 hp / 5,500 rpm
최대토크: 61 kg.m/ 1,750-4,500 rpm
변속기: 6단 자동변속기
구동방식: 후륜구동
연비: 8.5 km/l (4등급)
차량 가격: 180,000,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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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대학다닐때 전공에서 7시리즈가지고 팜플렛 작업하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그땐 카다록에 이미지 일일이 다따서 그려넣었는데..;; 휴우~
한달동안을 거기에 매달리던...ㅎㅎ
그떄 BMW7시리즈가 대단하다는걸 첨알았는데..ㅋㅋ
근데 예전에 느껴졌던 그 느낌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네요.. 뒷태도 그렇고...
요즘은 BMW보다는 벤쓰에 더 정이가서 내부 외부 갠적으론 벤쓰가 더 멋도있고
편의사양도 더 낳은것 같고...뭐 그렇네요..
어쨌든 제가 1빠로 댓글을 남기는거라 기분참~묘하네요..ㅎㅎ
오늘하루도 다들 애쓰셨습니다!!~~ ^^* 아참!! 시승차 색깔 죽여주네요...ㅎㅎ
실내에서의 넓은 공간과 안락함 기타 편의장치에 의한 편리함이 덕욱 빛나는 차량이 아닐까 합니다. 역시나 프리미엄~ 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으로 들지요.
이녀석의 진면목은 타면 탈수록 나오는 기쁨이 아닐까합니다. 오호 이런곳에서도?? 라면서 놀라는 자신에게 미소를 지을 수도 있고 또한 자신의 애마에게 좀더 칭찬을 해주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ㅎㅎ
그리고 이녀석에 적응될 쯤에 새로운 다른녀석을 찾아서 타보고 느껴본다면..
다시금 BMW를 찾게하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벤츠와 아우디와는 또다른 매력이랄까요? 친척분도 다른녀석으로 갈아타시고 왠지 모르게 아쉬워하셨는데 신형이 나오면 다시 신형으로 옮겨타고 싶다고 할만큼...BMW의 매력이 숨겨져있는 녀석같군요
원년 멤버의 힘을 빌어 신형도 많은 분들이 찾는 그런 좋은 녀석으로 발돗움하길 바랍니다
영원한 라이벌인 S클래스...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페이튼이 인기가 없는거 같네요 ^^
경쟁자가 항상있어서 더더욱 발전하지 않나 싶습니다...
국내 자동차 메이커들도 항상 경쟁구도로 가야하는데....
BMW의 장기인 운전재미를 7시리즈에도 느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7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신형의 디자인이 썩 맘에 들지 않지만, 컴팩트한 엔진에 트윈터보의 적용은 탄탄한 BMW의 엔진 기술이 뒷받침 되기에 쇼퍼드리븐 기함에도 과감하게 적용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언젠가 다시 본드카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온다면 좋을것 같네요^^
본드. 제임스본드~!!ㅋㅋㅋ
크리스뱅글이 이전세대를 처음 선보였을때도 그 이질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지만 지금와서 돌아보면 조금은 낯설지만 지금도 일이년 된 듯한 이미지를 풍기는 것이 도로에서 볼 때마다 그 위압감에 눌리게 됩니다.
아직 V8을 제대로 시승해 보지 않아 진정한 8기통의 맛을 아직 모르지만 740을 통해서도 2톤이 넘는 거대한 체구를 날렵하게 제어하게 해 내는 모습을 보고 저먼 엔지니어링의 진수를 맛보았습니다.
언젠가는 저도 8기통을 소유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기를 꿈꿔봅니다. 제가 8기통을 소유할 수 있는 시기가 오기전에 모두 하이브리드/전기차로 바뀌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내외관의 분위기를 살펴보면, 이전 4세대에서는 기존과 차별된 세련된 감성이 혁신적으로 다가왔다면, 이번 5세대는 혁신적인 세련미를 능숙하게 녹여낸 절제된 완성미가 돋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테일램프와 볼록 튀어나온 트렁크 리드는 아직 적응이 잘 안되는 부분입니다만, 늘 그래왔듯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들이 역시 옳았구나 하는 마음이 들게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놀라움을 신뢰로 바꾸는 능력이 있는 메이커이기에 이런 변신은 늘 팬으로 하여금 설레게 하는군요. 지금은 A당에 속해있지만, 언젠가는 B당으로 전업(?) 할 날을 기대해 봅니다.
정말 7시리즈 단순히 돈 많은 사장들이 타는 차가 아니라는거 그 때 깨닳았습니다.
고급차라서 그런지 정숙함은 기본이고..
끊임없이 치고 나가는 주행력과..편안함..
솔직히..드림카라고 표현하는 것이 단순히 주행력이 좋거나
디자인이 좋거나 편의장비가 많거나..비싸거나..
이런 한쪽에 편중된 것과 달리 7시리즈는..모든 것을 갖춘
저에게 드림카라는 것의 의미를 다시 일깨워 준 차였습니다.
7시리즈..다시 타고싶군요..
기회만 된다면 말이죠.
가격은 참.. 할말 잃게 합니다..
괜히 봤어... 괜히 봤어.. ㅠㅠ
차에 대해서 자세하게는 알지 못하지만 정말
BMW7시리즈는 괜히 비싼게 아니더라구요
어머니가 사시려고 시승해봤는데.. 잘나갈뿐더러..
실내 인테리어 품질이 정말.. 신형에쿠스도 깨나 실내가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오우 정말 멋지더라구요 7시리즈..
정말 대단한 차임에는 틀림없습니다..
PS 달리는 동영상이 없는게 정말 아쉽네요...
하지만 디자인 오히려 진보는 커녕 퇴보하고 있다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첨7시리즈 런칭했을때도 기존의 비머의 색이 없어지는것같아 사람들사이에서 입방아에 많이 올랐지만..그래도 지금은 많이 익숙해졌는데..지금은 눈을 더 힘들게 만드네요. 저역시 이차를 타봤지만 역시 비머의 가장의 장점인 리스판스는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벤츠의 s500하고 비교해봤을때 가격적인면이나, 투윈터보 역시 매력적인 부분이네요. 하지만 그래서 사람들은 s500을 많이 선호하죠.^^ 그래도 나름 매력적인 차라고 생각됩니다. 나중의 영상으로도 만날수 있기를..^^
BMW 750LI..... 정말 꿈의 차량입니다.
카리스마는 여전하네요..ㅋ 시속100km까지도달하는데 5.3초라니 감이 안오네요..ㅎ
4500cc도안되는 용량으로 407마력에 토크도 정말 대단하네요..
아직 학생이지만 직접운전도해보고싶고 뒷좌석에앉아서 전국일주한번해보고싶네요...ㅋㅋ
여하튼 시승기 잘읽었구요 사진도 잘봤습니다 앞으로도 좋은시승기 많이 부탁드려요~